자율 급식과 제한 급식 중 강아지에게 좋은 방법은?

이번 주제는 강아지들의 급식 방법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보호자마다 제한 급식이 좋다, 자율 급식이 좋다 여러가지 말들이 많습니다. 우선 단순하게 보자면 강아지에게 우리 가정 안에서의 질서, 규칙 등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제한 급식이 용이합니다.

 

제한 급식은 독점욕을 막을 수 있고, 공격성을 제어하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 강아지가 공격성도 없고 특별한 문제행동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자율 급식을 이용해도 무방합니다. 

 

강아지먹이

특히 요즘에는 다양한 자율급식기가 일반화되어서 보호자가 시간만 적당히 맞춰 놓으면 강아지가 적당히 섭취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자율급식기를 사용하는 급식 방법은 엄밀한 의미에서 자율 급식은 아닙니다. 

 

자율 급식은 항상 밥그릇에 충만한 음식이 채워져 있는 상태를 자율 급식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이 궁금한 부분은 자율 급식을 했을 때 정서적 또는 행동적 차이가 있느냐는 것일 겁니다. 

새끼 강아지 때부터 리드 줄을 당기고 성격이 급하거나 가족에게 무리한 행동을 자주한다면 제한 급식을 통해서 음식에 대한 질서, 규칙을 가르쳐 주는 것이 맞습니다. 

 

제한 급식을 하던 강아지에게 자율 급식을 하면 갑자기 너무 많은 양을 먹어 배탈이 나지는 않을까 걱정되실 겁니다. 처음에 급식 방법을 바꾸었을 때는 평소 양보다 조금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밥 그릇에 먹을 것이 계속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 배탈이 날 정도로 많이 먹지 않습니다. 일부 음식에 대한 강박증이 있는 강아지는 예외입니다. 

 

강아지간식급여

다만, 자율 급식을 지속적으로 하면 먹이에 대한 집착이 약해집니다. 사료가 너무 풍부하다보니 사료는 맛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율 급식을 해보니까 사료를 잘 먹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율 급식을 할 때는 기호성 좋은 간식을 급여해서는 안됩니다. 이는 사료는 맛없는 것이라는 생각을 보다 강화시켜 사료를 안먹고 간식 달라고 조르기만 하는 강아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영양상의 이유로 사료 외에 식품이 필요하다다면 집에 계실 때 사료에 섞어 주셔야 합니다. 혹은 오래 먹는 간식을 사람이 외출할 때나 잠자리에 들어갈 때만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 훈련사는 강아지를 제압하는 기가 있을까?

전문 훈련사는 강아지를 제압하는 기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