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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생활

발닦기, 발톱깎기, 빗질, 하네스 착용 시 깨물고 으르렁거리는 반려견 해결법

by jameshun 202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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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제는 산책 후 돌아와서 발을 닦을 때 으르렁 거리거나 깨무는 강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에서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일이라 이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발을 닦을 때 가족에게 입질하는 이유는 자기의 통제권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간식으로 통제할 수 없습니다. 간식으로 유혹하면 잠시 신경을 뺏길지는 몰라도 간식이 없으면 다시 입질할 수 있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으으렁거리는강아지
강아지의 주도적행위

여기서 통제권이라는 말은 상대에게 구속받지 않고 내가 상대를 저지할 수 있는 힘을 말합니다. 발닦기, 손톱깎기 등의 상황에서 으르렁거리거나 입질하는 강아지는 이미 가족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주 간단히 얘기하면 "나는 너를 통제할 수 있지만 너는 나에게 통제할 수 없다"는 태도입니다. 이 주도권을 강아지가 가지고 있으면 이는 곧 통제권으로 발전합니다. 

 

내가 불편하니 너는 내 발에 손대지 말라는 우위적 표현입니다. 이것이 바로 발닦기, 발톱깎이, 하네스 채우기 등에서 입질하고 으르렁거리는 원인입니다. 

 

이 근본 원인을 모르고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린다던지, 기분 전환을 시킨다던지, 공포스러운 상황에 노출시켜 통제한다던지 하는 방법은 일회성 효과에 그칩니다.  

 

이런 행동을 교정하는 것은 주도권을 상실시키도록 해야합니다. 시골에 할아버지가 키우는 강아지는 할아버지가 발을 닦거나 들어도 물지 않습니다. 피하지기만 하지 우위적이고 통제적인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이는 할아버지에게 주도권, 통제권이 있기 때문입니다. 왜 그럴까요? 보통 시골에 사는 강아지는 보호자와의 접촉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강아지가 보호자를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도시에서 집안에 키우는 강아지들은 호보자와의 접촉이 매우 많고, 밀접한 생활반경을 가지면서 과도한 보호속에 자랍니다. 마음대로 행동하고 주도권을 키우는 활동을 집안에서 한다는 얘기입니다.

 

따라서 이런 행동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생활 전반에서 강아지의 주도권, 통제권을 상실시켜야합니다. 간식을 달라고 조르는 행위를 무시해야 합니다. 무릎 위에 앉으려는 행동도 밀어내야 합니다. 한마디로 보호자가 허락하지 않은 그 어떤 행동도 용인되지 않는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한 달 가량 이러한 규칙들을 잘 지킨다면 강아지의 우위적 행동은 자연스럽게 없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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