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생활

짖음을 고치기 어려운 견종 TOP3

by jameshun 2022. 3. 6.
반응형



이번 주제는 많은 반려인들이 가장 골치아파 하는 문제인 짖음이 심한 견종 TOP3를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짖음
강아지짖음

 

   포메라니안, 폼피츠, 스피츠 

짖음이 심하고 고치기 힘든 견종은 포메라니안, 폼피츠, 스피츠입니다.  사실 이 세 견종은 외형부터 성격이 매우 비슷합니다. 유전적으로도 매우 가까운 견종입니다. 포메라니안과 스피츠의 교잡종이 폼피츠입니다. 

 

이 세 견종이 왜 짖음이 많고 고치기 힘든 견종일까요? 가정에서 세 견종을 반려하고 계신 보호자분들이라면 모두 동의하실텐데, 기본적으로 성격이 불안정합니다.

 

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

 

이 세 견종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면 다른 소형견들과는 행동이 조금 다릅니다. 야생의 작은 개과 동물인 자칼이나 여우 등과 매우 유사한 행동을 보입니다. 

 

매우 빠르고 급하며 신경질적인 행동을 많이 보입니다. 이는 아마도 조상의 성격이나 행동습관을 물려받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야생의 작은 개과 동물은 먹이사슬 관계를 생각해보면 자연계에서 상위 포식자가 아닙니다. 포식자들 사이에서 기회를 엿보며 살아가는 동물입니다. 그래서 이들의 생존전략은 매우 빠르게 움직이고 아우 작은 외부 움직임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스피츠
스피츠

아마도 이 세 견종의 조상 중에는 작은 개과 동물이 있을 것이며 이들의 유전적 요인을 물려받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매우 급하게 판단하고 급하게 행동하는 생존본능이 깊이 각인된 견종이므로 이를 교정하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행동이 급하면 급할수록 자기행위에 집착적으로 빠지는 경향이 강합니다. 가족과의 생활반경 내에서도 자기행위나 주도행위가 빠르게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이 세 견종은 생후 3~4개월의 어린 나이에도 배타성이 일찍 형성되어 짖음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세 견종을 키우지 말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 세 견종을 반려하려는 보호자는 이러한 강아지의 특성을 미리 알고 있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견종을 기르기에 가장 적합한 분은 성격이 느긋하고 안정적인 분들이 좋습니다. 강아지에게 너무 많은 것을 주고 받지 않고 무던한 분위기에서 키운다면 훨씬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반면 가정에 아이가 있는 집이나, 강아지를 자주 만지고 끌어안는 등의 스킨십이 많은 분들도 키우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런 생활환경이 강아지의 급한 성격을 더욱 강화시키는 효과를 불러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세 견종은 짖음을 고치는 것이 불가능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다른 견종에 비해 시간과 노력이 보다 많이 요구된다는 것이지 교정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짖음을 원치 않는다는 것을 강아지에게 인지시키는데까지 시간이 비교적 많이 투자되어야 합니다. 또한 이를 인지시키는데 있어 보호자와 가족의 행동이 일관성이 있게 지켜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흥분된 방어행동과 과도한 자기행위를 멈추기가 힘듭니다. 

 

이 세 견종의 외모가 깜찍하고 예뻐서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우리 집의 구성원 성격이나 환경이 이 강아지들과 여건이 맞느냐는 것부터 고려를 해보시라는 의미입니다. 



반려견 훈련사마다 말이 서로 달라 혼란스럽다면?

 

반려견 훈련사마다 말이 서로 달라 혼란스럽다면?

이번 주제는 훈련사마다 말이 달라 혼란스럽다는 분들이 많아 이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티비, 유튜브 등 각종 훈련사들의 훈련법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훈련사마다 훈련

wenger.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