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생활

가족이 집을 나갈 때 짖고, 들어 올 때 화내 듯 짖는 강아지

by jameshun 2022. 8. 18.
반응형

이번 주제는 가족이 집에 들어올 때, 가족이 외출하기 위해서 현관문을 나설 때 짖는 강아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이 짖는 형태를 자세히 보시면 따라가고 싶어서 보채듯이 짖는 것이 아니라, 마치 낯선 사람이 집에 들어오는 것처럼 짖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왜 이럴까요? 가족의 출입을 통제하는 것입니다. 제가 자주 주도권에서 나오는 통제욕에 대해 말씀을 드립니다만, 그만큼 집안의 공간이나 가족에 대한 통제욕을 드러내고 이로 인한 문제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강조 드리는 것입니다. 

 

몽환적 강아지

 

 

 

1. 강아지의 주도권이 통제욕을 강화시켜


강아지는 우리가 주는 배려, 사랑을 인간의 감정처럼 이해하지 않습니다. 강아지는 인간이 주는 배려와 사랑을 같은 무리집단의 우호적인 조력(도움)으로 이해합니다. 그래서 이런 강아지의 행동심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강아지의 문제행동을 교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강아지는 매일 놀아주고, 간식주고, 같이 놀아주는 사람이 드나드는데 통제를 가하려고 할까요? 이는 주도권자가 나가지 않는 상태에서 무단으로 외출하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강아지 입장에서 내가 못나가는 상태, 내가 주도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마음대로 무리 구성원이 이탈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들어올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나 혼자 떨어져서 고립되어 있는 상태에서 무단으로 이탈했다가 돌아오는 것이기 때문에 흥분이 일어납니다. 일종의 화를 내는 것입니다. 

 

닥스훈트

 

 

 

2. 일상의 접촉을 줄여야 문제행동 멈춰


이런 경우에는 문 앞에서 그 행위에 대한 통제로는 교정이 힘듭니다. 잠깐 좋아질 수 있어도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강아지에게 가하는 무수한 접촉을 줄여야 합니다. 

 

여기서 접촉은 반드시 물리적인 접촉뿐만 아니라 눈 마주침, 스킨십 모두 포함됩니다. 이런 행동들이 강아지의 주도권을 만들어주게 되고 이는 통제욕으로 이어집니다. 

 

주도권이나 통제욕에 대해 접촉을 줄여야 한다고 설명드리면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통제하려는 행동, 주도적인 행동을 하지 않을 때까지 입니다.

 

주도권은 한번 내려놓으면 다시 올라가지 않습니다. 만지고 눈마주치고 안고 말하는 행동을 줄이면 강아지는 우리 무리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조력자가 없어지는 것이죠.

 

이런 상태에서 강아지는 주도적인 행동을 못합니다. 세력화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무리 동물인 강아지는 세력화되지 못하면 큰 위협을 받지 않는 한 절대로 무리하거나 위험한 행동을 하려하지 않습니다.

 

강아지에 대한 사랑이 커서 힘들다면, 행동이 교정될 때까지만 강아지에 대한 관심과 접촉을 피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누군가 움직이면 짖고 덤비는 강아지 훈련 방법

 

누군가 움직이면 짖고 덤비는 강아지 훈련 방법

이번 주제는 나와 강아지가 둘이 있을 때 다른 가족이 들어오거나 움직일 때 짖고 덤비는 강아지의 행동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강아지를 반려하시는 분들 중에 가족이 함께 사는 가정에

wenger.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