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제는 개들이 풀 뜯어 먹는 이유에 대해 얘기해 보려합니다. 강아지와 산책을 하다보면 벤치에 앉아 잠깐 쉬고 있으면 밑에 강아지는 풀을 뜯어먹고 있는 경우를 많이 목격하실 겁니다.
1. 과식한 강아지는 구토하기 위해 풀을 먹습니다
강아지가 왜 풀을 먹는 것일까요? 첫번째 원인은 구토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경우는 보통 잎사귀가 뾰족한 풀을 먹습니다. 이런 풀들은 잎의 테두리를 만져보면 까끌까끌합니다.
그런 풀을 씹어서 대충 삼킨 다음 불편해진 위를 자극하고 구토 반응을 일으키기 위해서 뽀족한 풀을 먹습니다. 이런 강아지는 집에서 과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번째는 상추나 배추처럼 넓적한 풀을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두 가지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갈증이 나서 그럴 수 있습니다. 날씨가 덥고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못한 경우 주변에 넓적한 풀을 먹어 갈증을 해소하려는 의도입니다.
2. 섬유질이 부족하는 풀을 먹습니다
또 하나는 섬유질을 보충하기 위한 식이섬유 섭취입니다. 우리 강아지가 충분히 물을 먹었는데 넓적한 풀을 자꾸 먹는다면 섬유질 부족을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강아지가 무슨 섬유질이 필요하냐고 반문하는 분들이 계신데, 육식동물도 섬유질이 필요합니다. 사자가 영양을 잡으면 내장을 따로 빼고 먹지는 않습니다. 초식동물의 내장 안에는 소화되고 있는 풀들이 가득하죠.
육식동물도 초식동물의 내장을 먹으면서 섬유질을 보충합니다. 그러니 잡식인 우리 강아지들도 당연히 섬유질이 필요하겠죠.
그런데 이렇게 섬유질 부족한 강아지가 넓적한 풀을 먹으려 한다면 반려인이 이를 제지하고 풀 쪽으로 못 가게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성이 있는 식물이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양배추, 브로컬리, 호박 등 섬유질이 많은 채소를 집에서 익혀서 급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채소는 오이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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