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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생활

강아지와 침대에서 같이 자도 될까요?

by jameshun 2021.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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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반려하는 많은 분들이 강아지와 침대에서 같이 자도 되는지 궁금해합니다. 답부터 말씀드리자면 됩니다.

침대에서자는강아지
침대에서 사람과 자는 강아지

많은 분들이 강아지와 침대에서 같이 자는 것이 부정적 요인이 많다고 알고 계십니다. 대표적으로 강아지들이 사람과 서열이 같은 줄 알고 버릇없는 행동을 한다, 강아지랑 같이 자면 분리불안이 생긴다, 강아지랑 같이 잘 때 나보다 머리 위에서 자게 하면 안 된다 등의 얘기들이 많이 있는데 사실 이런 얘기들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 전혀 없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서열적인 문제로 강아지랑 같이 자지 말아라, 같이 자면 분리 불안이 생기니까 같이 자지 마라 이런 얘기들이 많다고 합니다.

 

   같이 자는 것과 문제행동 연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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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미국의 동물 행동학을 연구하시는 분들이 사람과 같이 자는 강아지들과 같이 자지 않는 강아지들의 문제행동 패턴을 조사해봤더니 전혀 연관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오히려 이런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보통 강아지와 같이 자면 강아지 때문에 신경 쓰여서 잠을 설치는 분들이 많은데 오히려 강아지와 같이 자는 사람들의 수면의 질이 더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이 강아지랑 같이 자게 되면 조금 더 빨리 혼자 자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옆에 있기 때문에 외로움과 두려움이 사라지고 조금 더 빨리 독립적으로 부모님과 떨어져서 잘 수 있게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같이 자는 것이 불편하다거나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하면 같이 자도 상관없습니다. 분리 불안이 있는 반려견도 같이 잔다고 분리 불안이 더 심해진다는 것도 증명된 바 없습니다.

 

분리불안이 심한 경우 집에 있을 때 만이라도 조금 떨어져 있는 걸 연습해 보라는 의미에서 같이 자는 행동을 말라는 것이지 같이 잔다고 분리 불안이 더 심해지지는 않습니다.

 

   예민한 강아지, 새끼 강아지는 주의 필요

조금 주의가 필요한 경우는 있습니다. 새끼 강아지들은 사람과 같이 자는 것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작기 때문에 사람이 뒤척이다가 우리의 큰 몸으로 잠결에 누르거나 압박해서 큰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원래 문제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의 경우도 조심해야 합니다. 예민한 강아지는 잠을 푹 자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항상 선잠을 자는 거죠.

 

불안하게 때문에 항상 보초를 서고 있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이런 강아지들은 잠든 보호자 분이 아무 의미 없이 뒤척이다가 강아지를 건드리면 방어적인 목적으로 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이 어떤 행동인지 대해서는 모르고 반사적인 방어행동으로 으르렁 거리거나 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같이 자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특별한 문제 행동이 없고, 내가 우리 강아지랑 같이 자는 게 좋다는 분들은 걱정 안 하셔도 된다는 겁니다. 자도 괜찮아요.

 

그런데 내가 강아지와 같이 자는 것이 불편하다, 혹은 깊은 잠을 자지 못한다라면 잠자리를 분리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겠죠.

 

침대와 강아지
강아지 잠자리

 

이미 같이 자던 강아지와 잠자리를 분리하는 것은 별다른 교육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문 닫고 게이트 치고 귀마개끼고 2주 정도 혼자 자야합니다.

 

처음에는 강아지가 짖거나 문을 긁거나 여러 저항을 할 겁니다. 왜냐하면 되던 게 안 되니까. 하지만 귀마개끼고 참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어린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중에서 나는 얘랑 같이 자지 않을 거야라고 마음을 먹었으면 꼭 지켜야할 수칙이 있습니다. 

 

단 한 번이라도 같이 자게 되면 강아지들은 계속 같이 자려고 합니다. 그래서 단 한번도 같이 자서는 안되고 잠들때는 강아지를 분리시키는 연습을 어릴 때부터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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