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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생활

사람을 졸졸 따라다니는 강아지, 혼자 쉬게 하는 방법

by jameshun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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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제는 사람을 온 종일 졸졸 따라다니는 강아지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족 중 누군가를 온종일 따라다니는 강아지는 깨물기 위해서 따라오는 것입니다. 어린 강아지의 경우죠.


그런데 우리 강아지는 벌써 어린 시절이 넘었는데도 졸졸 따라다닌다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유아기가 지난 강아지가 졸졸 따라다니는 것은 비정상이 맞습니다. 강박증입니다. 

 

강아지와산책


이런 강아지의 행동이 분리 불안으로 발전되지 않는지, 이미 불리 불안이 아닌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분리 불안 상태는 아니지만 가족 구성원과 밀착의 강도가 심해 정서적 문제를 일으킬 여지는 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강아지가 밀착을 많이 하는 대상은 누굴까요? 강아지와 많은 활동을 한 사람이겠죠? 단순히 오랫동안 같이 집에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집에 어머니가 하루 종일 강아지와 같이 있는데 가족 중 다른 구성원을 졸졸 따라다니는 경우가 바로 이런 것입니다. 강아지 입장에서 무섭거나 나한테 관심이 없는 사람을 따라다니지 않습니다. 

 

자주 말 걸고, 만지고, 안고, 장난하는 사람. 바로 이 사람을 따라다닙니다. 제일 놀기 좋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입장에서 나보다 약하니까 나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강아지와교감

이것을 단순히 나를 좋아해서 따라 다닌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물론 좋아하는 대상이라는 것은 맞습니다만, 그보다는 활용가치가 높은가 아닌가가 강아지에게 더욱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무언가 자의적으로 활동할 때 나한테 가장 많은 도움을 주는 사람, 즉 조력자가 가장 필요합니다. 그 조력자를 졸졸 따라다니는 겁니다.

 

조력자가 주변에 있어야 원하는 장남감이나 먹이를 얻기 쉬워집니다. 또한 강아지가 자의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해도 제지하지 않습니다. 이에 더해 비위까지 맞춰 줍니다.  

 

단순히 그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더 좋아서 따라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강아지가 집안의 사람으로부터 주도권이 만들어질 때 벌어지는 일입니다. 

 

강아지와사람

 

그러면 강아지가 따라오는 행위를 못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싫어하면 따라오지 않습니다. 저 사람에게 조력을 받을 수 없다. 도움을 받을 수 없다고 판단되면 따라오지 않습니다. 

 

만지고, 장난치고, 말거는 행위를 멈추셔야 합니다. 필요할 때만 최소한으로 하시고, 되도록 애정표현을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몇 일만 해도 금방 효과가 나타납니다. 

 

다만, 강아지가 주인의 행동이 달라져서 의식이 전환이 일어나는 시기에 몇 일 하다가 다시 안아주고, 말걸고, 쓰다듬어 주면 다시 되돌아가게 됩니다. 일관성을 가지고 꾸준히 해주셔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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